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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의 풋볼] 축구뉴스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이 13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빌레펠트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전 추가 시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데미로비치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발 끝의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줬다. 프라이부르크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는데 11라운드 경기에서 그리포와 정우영의 골로 승리하며 리그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번 시즌 정우영은 분데스리가 여덟 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일곱 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이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꾸준히 교체로 투입되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은 정우영이 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한편, 분데스리가2(2부) 홀슈타인 킬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은 11라운드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11라운드까지 6승 4무 1패로 현재 리그 선두에 위치해있으며 승격을 향한 좋은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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