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의 풋볼]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에 이어 리버풀을 만나는 풀럼과 리그 선두를 원하는 리버풀이 14일 오전 1시 30분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만난다.
풀럼은 10라운드에서 레스터를 잡으며 강등권에서 탈출했지만 하필 그 다음 만난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였으며 그리고 이번엔 리버풀이다. 홈 경기에서 리버풀의 화력을 감당할 수 있을까.
팀 뉴스
풀럼은 부상 중인 케니 테테와 테렌스 콩골로의 부상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회복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최고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보이며 이번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다.
풀럼은 승점 7점으로 리그 17위에 위치하고 있다. 18위 번리와 승점차는 단 1점차. 홈에서 어떻게든 버텨야한다.
리버풀은 아직 부상자가 많지만 토트넘과 승점 동률로 득실차가 밀려 리그 2위에 위치하며 나름 선방하고 있다. 그래도 저번 리그 경기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복귀했다는 점은 클롭 감독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알리송이 여전히 부상 회복 중이므로 골키퍼 장갑은 팀의 유스 출신 켈러허가 끼게 될 것이 유력하다.
한편, 클롭 감독은 회복 중인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이번 경기에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매치 포인트
스콧 파커 감독은 전술 실험 중
풀럼은 리그 경기에서 대부분 패하다가 지난 10라운드 레스터 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동안 4백을 사용한 파커 감독은 3백 수비시에는 5백을 형성하며 수비진에 더 많은 숫자를 배치했다. 양쪽 윙백에 로빈슨과 코르도바-리드를 배치하며 간헐적으로 역습을 진행하며 결과를 가져왔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3백을 들고 나왔지만 시티의 강한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였다.
중원에서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줄 선수가 없는 풀럼은 어찌됐든 리버풀의 측면을 공략해야한다. 리버풀의 양쪽 수비수는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기 때문에 풀럼이 파고들 틈은 분명히 있다. 파커 감독이 그 곳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는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까.
경기결과 예상
리버풀은 브라이튼전 무승부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싶었다. 하지만 이어진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아놀드까지 가세한 리버풀을 풀럼이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더군다나 클롭의 리버풀은 런던 팀을 상대로 61.5%의 승률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런던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자랑하는 팀이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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