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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4강 1차전 맨시티vs레알마드리드 프리뷰

by 둥이의 풋볼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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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4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챔피언스리그 4강 준결승 1차전이 펼쳐진다. 4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 비야레알이 서로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와 레알마드리드 경기에 앞서 각 팀 소식과 최근 경기 흐름, 경기 내용 예상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4강 1차전 1경기 : 맨체스터 시티 vs 레알 마드리드

4월 27일 04:00,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1위가 맞붙는 자존심 대결이다. 두 팀은 2년전 챔스 16강에서 붙은 적이 있고 맨시티가 레알마드리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적이 있다. 맨시티는 1, 2차전 두 경기를 모두 2-1로 잡았는데 굉장히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 1차전을 갖는 맨시티는 리그 2연승 기간에 8득점을 넣으며 득점력이 살아났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째 무실점을 기록하며 흐름이 좋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선수단 상황이다.

 

결장자 : 주앙 칸셀루

부상 의심 : 카일 워커, 존 스톤스

 

결장 및 부상자들의 명단만 봐도 핵심 선수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칸셀루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출전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지만 챔스에서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는 레알마디르디를 상대로 최고의 폼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맨시티에게 아쉬운 상황이다. 1차전이 중요하기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위의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경기 중 부상 부위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레알마드리드

원정팀 레알마드리드는 8강에서 맨시티와 같은 잉글랜드 클럽인 첼시를 꺾고 올라왔다. 안첼로티 감독이 같은 선수들을 기용한다, 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다,,등등 우려의 말들이 있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DNA가 확실히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비-벤 듀오라고 불리는 비니시우스와 벤제마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합작하고 있으며 토너먼트에서 PSG와 첼시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벤제마의 결정력은 절정에 이르렀다.

 

결장자 : 에덴 아자르

 

아자르는 대부분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었고 사실상 전력 외 선수이기때문에 선수단에는 별다른 결장 소식은 없다. 센터백 밀리탕은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며 알라바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수비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다. 레알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은 이전과 동일할 것이며 크-카-모 중원과 비-벤 공격라인, 그리고 발베르데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를 커버할 것이다.

 

1차전은 맨시티의 우세를 예상한다.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으로 두 팀 모두 체력적인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준결승이라는 무대에서 선수들은 없던 힘까지 모두 쏟아부을 것이다. 선수단 뎁스가 두터운 맨시티는 리그에서 어느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썼다. 데 브라이너는 부상에서 복귀해 리그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컨디션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맨시티가 1차전에서 대부분 공을 소유하며 오랜 시간 공을 점유하겠지만 비-벤 듀오의 빠른 역습은 맨시티에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의 8강 첼시전을 참고했다면 그들을 대비하는 데 준비를 많이 했을 것이다. 맨시티의 1차전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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