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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리그 조1위로 32강 진출! 유로파리그 일정, 무리뉴 인터뷰, 32강 예상 상대는?

by 둥이의 풋볼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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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의 풋볼] 유로파리그

 

토트넘 핫스퍼는 11일(한국시간) 홈에서 로얄 앤트워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위로 다음 라운드인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전 2위에 위치했던 토트넘은 1위 앤트워프를 넘으며 유로파 32강 대진 추첨에서  *시드를 받게 되며 비교적 강팀과의 만남을 우선 피할 수 있게 되었다.

*시드: 강 팀과 강 팀의 대진 편성을 차단하는 시스템, 조 1위 팀에게 주는 이점

 

 

 

토트넘은 앤트워프 골키퍼 베이란반드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전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모우라가 얻어낸 프리킥을 베일이 처리했고 슈팅은 베이란반드의 선방에 걸렸지만 이후 공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득점 이후 무리뉴 감독은 곧바로 케인과 손흥민, 은돔벨레를 투입하며 공격에서 고삐를 당겼고 후반 25분 케인의 패스를 로 셀소가 마무리하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기고 있는 상황에 케인과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왜 투입하였냐는 질문에 

 

"To play 30 minutes is not an accumulation of fatigue, to play 30 minutes is less than 90 minutes, 100 minutes of a training session, so it was not a problem at all.

"I decided after the first goal to bring fresh players and give a last kick in the story of the game, and it was game over when Gio [Lo Celso] scored the second goal."

 

"30분정도 경기를 뛰는 것은 피로도가 크게 쌓이지 않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 득점 이후 팀에 새로움을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결국 로 셀의 팀 두번째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끝났죠."

 

결과적으로 무리뉴 감독의 판단은 옳았고 팀은 유로파리그 32강에서 조금 더 나은 위치에 올라갔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면서 AC밀란, 아약스, 앤트워프, 아스널, 벤피카, 브라가, 클럽 브뤼헤, 츠르베나 즈베즈다, 디나모 자그레브, 디나모 키예프, 그라나다, 호펜하임, 크라스노다르, 레스터 시티, 레버쿠젠, 릴, 마카비 엘 아비브, 맨유, 몰데, 나폴리, 올림피아코스, PSV 에인트호번, 레인저스, 레알 소시에다드, 로마, 잘츠부르크, 샤흐타르 도네츠크, 슬라비아 프라하, 토트넘, 비야레알, 볼프스부르크, 영 보이즈까지 총 32팀이 32강에서 경기를 갖게 된다.

토트넘의 32강에서 만날 상대 중 까다로운 팀으로는 조 2위 팀 레알 소시에다드, 벤피카, 브라가 등이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3위 팀 중에는 잘츠부르크, 올림피아코스, 크라스노다르 등이 될 것이다. 

 

유로파리그 출범(2009년)이후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최고 성적은 2015-16시즌 16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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