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 에버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프리뷰 경기결과 예상

[둥이의 풋볼]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해야하는 번리와 초반 분위기를 잃고 헤매고 있는 에버튼이 5일 저녁 9시 30분(한국시간) 터프 무어에서 맞붙는다.

 

 

 

 

팀 뉴스

 

번리는 현재 19위에 위치해있으며 저번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0-5 대패를 당하며 좀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선수단에 작은 부상 선수들이 많다. 잭 코크는 장기 부상 중이며, 브라운 힐, 로비 브래디, 데일 스티븐스, 필 바즐리 등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주전 골키퍼 닉 포프가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머리 부상으로 저번 리그 경기에 뛰지 못했는데 대신 출전한 피콕-퍼렐이 5실점을 내주며 이번 시즌 최다 실점 경기를 치르고 말았다.

 

 

 

에버튼의 순위는 수직 하강 중이다. 시즌 초 4연승을 달리며 우승 후보가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어느새 8위까지 내려왔다.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 양쪽 풀백 디뉴와 콜먼의 부상은 더욱 치명적으로 느껴진다. 

 

 

매치 포인트

번리

 

9경기에서 4골 밖에 넣지 못한 공격이 너무 문제다.

번리는 이번 시즌 확실한 강팀에게는 경기를 그냥 내주고 비슷하거나 약간 전력이 강한 팀에게는 무승부를 얻으며 그나마 승점을 얻고 있다.

 

팀의 주전 공격수 크리스 우드만인 2득점을 올릴 뿐 애슐리 반스, 제이 로드리게스 등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 및 공격포인트가 전무하다. 주전이 확실하게 정해져 매 경기 라인업의 변동이 없고 교체로 변화를 줄만한 선수도 없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조쉬 벤슨은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성공적 데뷔를 했다.  이 어린 선수가 자신의 팀을 강등권에서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에버튼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안첼로티 감독이 풀럼, 리즈와의 경기에서 3백을 들고 나왔다. 결과는 1승 1패.

팀의 오른쪽 주전 풀백 시무스 콜먼의 이탈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보이는데 센터백 세 명을 뒀지만 결과적으로 2경기 연속 실점을 하며 아직 3백에 대한 적응 시간 필요하다.

 

최근 리드를 허용하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이른 시간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하는 안첼로티 감독이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은 아쉽다.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리즈와의 경기에서 좌우 윙백으로 나온 이워비와 톰 데이비스를 델프와 안드레 고메스로 이른 시간 교체하였고 이것은 이번 경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경기결과 예상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강등권에 있지만 변화를 줄 카드가 없는 번리와 순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변화를 주고 있는 에버튼의 대결에서 에버튼이 계속된 변화 끝에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