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K 린츠 토트넘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프리뷰 경기결과예상

[둥이의 풋볼] 유로파리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짖고 싶은 토트넘과 그것을 허용하지 않으려는 린츠가 4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의 린처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유로파리그 J조에서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조 1위, 린츠는 승점 6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인데 린츠는 이번 경기 승리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토트넘도 이번 경기에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다면 남은 경기에 주전 멤버들을 기용해야하고 이것은 고스란히 체력문제에 마주할 수 있다.

 

 

선수단 뉴스

 

린츠는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2위에 위치하며 순항하고 있고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알타흐에 3-0 승리를 거두며 괜찮은 팀 분위기지만 선수단의 상황은 부상과 퇴장 징계로 조금 어수선하다.

 

 

린츠의 미드필더 제임스 홀란드는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징계가 끝나며 돌아왔지만, 게르노트 트라우너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토트넘과의 경기에 뛸 수 없다. 안드레이드가 트라우너의 빈 자리를 채우며 쓰리백의 일원으로 출전할 것이 예상된다.

파타르 필리포비치는 앤트워프 전에서 입은 엉덩이 부상으로 경기장에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주말 첼시와 0-0으로 비겼지만 다시 리그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원정 경기에 임한다. 린츠와의 경기 다음 일정이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라운드 진출 조기 확정을 위해 베스트 멤버를 기용할지 리그 경기를 대비하며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할 지 고민이 될 것이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에릭 라멜라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첼시 전에서 리그 첫 선발 출전한 조 로돈은 유로파리그 명단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

 

 

경기결과 예상

 

 

린츠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리기 위해 물러서서 수비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상대적 약팀이 강팀에게 공격적으로 나올 때 역으로 많은 실점을 내주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 무리뉴 지휘 아래 조직적으로 잘 이루어진 토트넘이 이런 린츠의 뒷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경기에 승리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