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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2월부터 관중 입장한다, 맨체스터는 아직

by 둥이의 풋볼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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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의 풋볼] 축구소식

 

다음 달부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스피커가 아닌 진짜 관중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영국 방송사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코로나 봉쇄조치가 끝나는 다음 달 3일부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관중의 부분적 입장을 허용한다고 전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였고 1단계는 4,000명,  2단계는 2,000명, 3단계부터는 관중 입장 불가임을 알렸다. 런던과 리버풀 지역은 2단계에 속해 12월 3일 이후로 열리는 경기부터 일부 관중의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맨체스터를 비롯한 그 외 몇몇 지역은 코로나19 위험단계가 '매우 위험' 군에 속해 관중 입장이 불가능하다.

관중 입장이 불가능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총 9개팀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레스터 시티, 뉴캐슬, 리즈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해당 지역은 다음 달 봉쇄조치가 끝나는 시점에 다시 단계에 대한 논의가 들어갈 예정이다.

 

텅 빈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

 

가장 먼저 관중을 만날 수 있는 구단은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12월 4일 라피드 빈과 유로파리그 경기를 통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관중의 함성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로는 12월 6일 앤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맞대결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부터 무관중 경기를 펼치며 관중 수입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단들이 많은 가운데 관중 입장 허용은 여러 구단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역시 크다.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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