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의 풋볼] 경기프리뷰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토트넘과 첼시 경기 예상 분석입니다.
선수단 컨디션
토트넘
팀의 주포 손흥민이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일정이 빡빡한 토트넘으로써는 큰 타격.
2~3일에 한번씩 경기를 갖는 토트넘은 이런 컵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할 필요가 있지만 하필 상대가 런던 더비 첼시다.베일과 탕강가도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고 무사 시소코도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레길론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손흥민 자리에는 베르바인이 출전이 예상된다.
첼시
지난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 간신히 무승부를 거둔 첼시.여전히 팀에 부상자들은 많다.
지예흐와 풀리식은 여전히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고 칠웰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 아스필리쿠에타가 복귀했다. 수비지역에서 미스가 잦은 알론소가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하베르츠가 점차 적응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가 출전할지 관심이 간다.
전술 포인트
토트넘
로테이션 멤버들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한다.
원톱에 설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케인은 다시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알리와 라멜라, 베르바인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첼시의 약점인 우측 뒷 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했던 베르바인이 그 공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데뷔를 치를 것이 유력해보이는 레길론의 왼쪽 측면을 기대해볼 수 있다.
데뷔전이나 레길론이 자주 공격에 가담하며 첼시의 오른쪽을 괴롭혀야 한다.
손흥민이 없는 이때, 알리가 절치부심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다.
첼시
웨스트브롬과의 경기에서의 3실점 중 2실점이 수비들의 명백한 실수에서 이어졌다.
첼시는 사소해보이지만 큰 결과로 이어지는 실수를 줄여야한다.
컵 경기 특성상 로테이션을 돌려도 되지만 공격진의 조직력 향상을 위해 베르너나 하베르츠는 다시 한번 나올 수 있다.교체투입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허드슨 오도이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온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선발 명단에 들 수 있도록 해야한다.
리스 제임스가 공격에 가담했을 때 발생하는 뒷 공간은 상대의 역습시 자주 공략당하는 부분이다. 수비진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커버가 확실히 이루어져야한다.
반면에 리스 제임스가 공격에 올라갔을 때 첼시는 기회가 만들어질 확률이 높다.
제임스의 오버래핑에 마운트 또는 오도이가 측면에서 연계를 해주며 지루나 아브라함에게 득점찬스를 만들어줘야한다.
둥이의 예상
무리뉴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나친 일정과 선수단의 차이에 불만이 있는 뉘앙스를 보였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고 첼시는 선수 기용에 큰 제약은 없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첼시가 승리에 대한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경기에는 무리없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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