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4R 프리뷰] 리버풀 아스날

[둥이의 풋볼] 경기분석

 

카라바오컵 4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날의 경기 예상 분석입니다.

 

 

 

 

선수단 컨디션

 

리버풀

 

주말에 있었던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3-1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성명으로 조던 헨더슨, 조엘 마티프, 치미카스는 경기에 불참할 것임이 확인됐다.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디오고 조타(오른쪽에서 두번째)

 

 

저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른 디오고 조타는 그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본인의 장점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커티스 존스와 네코 윌리엄스 등이 저번 링컨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아스날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완전히 지배당하며 간헐적인 역습으로 기회를 엿봤던 아스날.

 

이번 경기는 전 경기에서 교체투입된 선수들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에서 내보낼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내보내겠지만 공격진은 어린 선수들로 채워질 것이다.

 

새로 이적한 골키퍼 루나르손도 모습을 보일 듯하다.

 

 

이제는 아스날의 No.7 부카요 사카

 

 

은케티아와 사카, 넬슨 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이며 미드진에서 중심을 잡아줄 세바요스의 활약이 필요하다.

 

저번 리그 경기에서도 세바요스가 교체 투입된 이후 좋은 패스를 몇 차례 넣어줌으로써 아스날이 득점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전술 포인트

 

 

리버풀

 

1군 선수들이 하는 것처럼 경기를 지배하며 플레이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많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카라바오컵 3R 링컨 시티전에서 2골을 넣은 커티스 존스

 

 

저번 컵 경기에서 이 로테이션 멤버들은 총 7골을 득점했는데 그 중 커티스 존스의 발 끝이 날카롭다. 박스 바깥에서 최대한 많은 슈팅을 가져가야한다.

 

최근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강도높은 전방압박을 진행하는데 초반에 아스날의 수비진을 당황하게 해야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초반에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면 승리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아스날

 

리버풀은 지난 링컨 시티와의 경기에서 우측 풀백으로 나온 네코 윌리엄스 쪽에서 많은 위기상황을 맞았다. 왼쪽 공격수로 나올 부카요 사카가 결과물을 만들어주길 기대해야한다.

 

 

저번 리그 경기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보여줬던 세바요스

 

 

수비진의 안정감은 아스날 쪽이 더 높기 때문에 초반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중원의 세바요스의 창의적인 패스나 사카의 드리블을 통해 리버풀의 수비라인을 공략해야한다.

 

 

리그 1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마갈량이스

 

 

리버풀 수비진의 높이나 조직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마갈량이스, 다비드 루이즈같이 높이와 힘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을 통해 세트피스 득점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아스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초반 상대의 강한 압박으로 인해 패스미스나 드리블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우선이다.

 

 

 

둥이의 예상

 

저번 리그 경기를 통해 세바요스의 패스 감각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

라인을 올린 리버풀 수비 뒷 공간으로 좋은 패스를 넣어준다면 발빠른 은케티아나 넬슨, 사코가 좋은 기회를 꽤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무리만 잘해준다면 좋겠지만..

경기 초반에 아스날이 실점하지 않는다면 무승부로 인한 승부차기 또는 한 점차 아스날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