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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선수·팀 분석&축구입문

21/22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및 최종순위 예측

by 둥이의 풋볼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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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프리미어리그가 얼마 남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팀들 대부분이 29, 30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팀마다 적게는 8경기에서 많게는 11경기가 남았다.

 
현재 리그 선두는 맨시티이며 승점 1점차로 리버풀이 바짝 뒤쫓고 있다. 그 뒤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진입 경쟁이 치열한데 특히 4위 싸움은 끝까지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챔스 진출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1~6위까지의 순위를 예상해본다.

 

 

우승팀

 

리그 우승 경쟁을 먼저 보자.

시즌 중반까지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어느새 리버풀이 1점차로 따라왔다. 두팀은 공격과 수비 모두 굉장히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리그 유이한 득실차 50점대를 기록중이며 특히 득점력이 압도적이다. 득점 기록은 5대 리그를 통틀어도 바이에른뮌헨 다음으로 2위(리버풀), 3위(맨시티)에 해당한다.

 

축구에서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리그는 공격이 강한 팀이 우승 가능성이 높고 챔스같은 토너먼트 대회는 수비가 강해야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그래서 최근 프리미어리그 10시즌간 득점수과 우승의 상관관계를 확인해봤다.

 

시즌 - 최다득점 1위팀, 득점수 - 리그 성적 순이다.

 

2020-21 맨시티 83득점 우승

2019-20 맨시티 102득점 2위

2018-19 맨시티 95득점 우승

2017-18 맨시티 106득점 우승

2016-17 토트넘 86득점 2위

2015-16 맨시티 71득점 4위

2014-15 맨시티 83득점 2위

2013-14 맨시티 102득점 우승

2012-13 맨유 86득점 우승

2011-12 맨시티 93득점 우승

 

최근 10시즌동안 리그 최다득점팀이 우승을 차지한 횟수는 6회다. 강한 공격이 리그 우승을 높은 확률로 보장해주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10시즌 순위표를 여러번 보면서 나름의 공식을 발견하려 했지만!

순위표로는 우승팀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나마 무승부가 적은 팀이 우승 경쟁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즌은 현재까지 무승부가 적고 실점 역시 적은 맨시티의 우승이 유력하다고 본다.

 

남은 일정을 봐도 맨시티는 9경기 중 10위 이내 팀 4팀을 상대하는 반면, 리버풀은 5팀을 상대한다. 여기에 리그 우승 최종 결정전 미리보기라고 할 수 있는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데 현지 시간으로 4월 11일에 맨시티 홈에서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 경기 승자는 우승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 것이다.

 

 

3, 4위

 

3위는 첼시가 유력해보인다. 첼시는 4위 아스날과 승점 5점차가 나며 무엇보다 수비가 굉장히 강하다. 무승부가 많기때문에 2위 이상 진입이 어려워보이나 여기서 순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변수는 있다. 첼시는 남은 일정 중 아스날(홈), 웨스트햄(홈), 맨유(원정)를 상대해야하고 홈에서의 성적이 원정보다 좋지 않기때문에 불안한 요소가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다른 팀들에 비해 우선 승점 여유가 있고 그래도 홈에서 치르는 중요한 경기들을 치르는만큼 선수들은 부담을 덜 느끼며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4위 후보는 아스날, 토트넘, 맨유다. 그 중에서 한 경기 덜 치르고도 더 많은 승점을 얻은 아스날이 가장 유력하다. 우선 세 팀 모두 리그 외의 경기가 없기때문에 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 치열한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각 팀의 남은 일정 중 중요한 3경기를 꼽아봤다.

 

아스날 : 첼시(원정), 맨유(홈), 웨스트햄(원정)

토트넘 : 빌라(원정), 레스터(홈), 리버풀(원정)

맨유 : 리버풀(원정), 아스날(원정), 첼시(홈)

 

세 팀 중 남은 일정이 가장 험난한 팀은 맨유다. 맨유는 리버풀과 아스날 원정 2연전을 치러야하며 37라운드에 첼시를 상대해야한다. 랑닉 부임 후 리그에서의 패배는 단 2회에 불과하나 승점이 가장 밀려있는 맨유에게 잦은 무승부는 챔스 진출권 획득 실패라는 결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토트넘은 4위권 경쟁팀 중 일정이 가장 좋다. 그러나 안심할 수 없는 것은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케인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토트넘의 패배는 이제는 익숙해졌다.

 

4위 예상팀은 아스날, 토트넘, 맨유 세 팀 중 가장 실점이 적고 최근 경기력이 살아난 아스날이다.

 

 

유로파리그 진출권 5, 6위

 

뭐 사실 여기부터는 관심이 조금 떨어진다. 4위 경쟁에서 탈락한 토트넘과 맨유가 유력해보이며 그나마 일정상 여유가 있는 토트넘이 5위,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맨유는 6위를 예상한다. 웨스트햄 역시 가능성이 있지만 유로파리그 토너먼트를 병행한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에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

 

 

<1~7위까지 최종 순위 예상 한번에 보기>

 

우승 : 맨시티

2위 : 리버풀

3위 : 첼시

4위 : 아스날

5위 : 토트넘

6위 : 맨유

7위 : 웨스트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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