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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챔피언스리그 최초 전승 우승!

by 둥이의 풋볼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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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파리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습니다.

팀의 결승골을 넣은 킹슬리 코망이 결승전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코로나로 인해 토너먼트가 단판승부로 진행되어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들이 매경기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대회 최초 기록을 남겼습니다.

11연승 기간에 43득점, 8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분데스리가, 포칼컵,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왕이 된 레반도프스키

 

대회 득점왕은 15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하며 2019/20 시즌 유럽 최고의 공격수가 자신임을 증명했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은 2012/13 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로 7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 네 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쿼드러플을 달성했습니다.

바이에른뮌헨이 이번 시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작년 11월 이전 감독이던 니코 코바치가 경질되면서 수석코치였던 한지 플릭 감독이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습니다.

한지 플릭 감독이 팀을 재정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구단에서는 올해 4월에 플릭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며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플릭 감독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끈지 10개월만에 팀을 유럽 최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플릭은 2000년 독일 하부리그에 있던 호펜하임에서 유일하게 감독직을 경험했었지만 지도자 기간 대부분을 코치로 보냈습니다. 2006~2014년까지 독일대표팀 뢰브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맡았고 2014~17년에는 독일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20년만에 다시 정식 감독이 되며 그동안의 경함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한스디터 플릭 감독

 

이번 시즌 최강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준 바이에른 뮌헨.

잠시 휴식 후 곧 이어질 새로운 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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