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프리시즌] QPR vs 맨유 경기 프리뷰

 

더비 카운티에 이어 프리시즌에서 두번째로 만나볼 상대는 챔피언십 리그에 속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다.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저녁 11시 QPR의 홈 구장인 키얀 프린스 파운데이션 스타디움(이전 로프터스 로드)에서 경기를 치른다.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에서 타히트 총, 펠레스트리의 득점으로 2-1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프리시즌을 시작한 맨유는 QPR과의 경기에서 역시 어린 선수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더비 카운티와의 경기 이후에 유로 대회에 참가했던 스콧 맥토미니와 다니엘 제임스가 팀에 복귀했다. 경기 후반에 이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비 카운티전 선발 명단

지난 경기에서 골키퍼 나단 비숍을 제외한 모든 스물 두 명 모두가 뛰었다. 맨유는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약점을 노출했는데 최근 세트피스 코치를 영입한 맨유가 세트피스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파쿤도 펠레스트리는 좋은 볼 감각과 결정력을 보여주며 새 시즌에서 경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 역시 그의 활약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다.

 

한편 QPR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리그에서 9위에 머물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2014/15 시즌 이후 2부로 강등된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조금 더 나은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시즌 도중 임대로 활약한 요르디 더 바이스와 샘 필드, 찰리 오스틴을 완전 영입하며 센터백, 미드필더, 공격수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보강을 했다.

 

QPR과 맨유의 프리시즌 경기 중계는 구단 전담 방송국인 MUTV에서 진행하며 MUTV 구독자들은 MUTV 앱을 이용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