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해 알아보는 첫 번째 시간입니다.
축구라는 스포츠는 규칙도 많고 변수도 많은 스포츠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공이 움직이는 상황이 아닌 공을 자리에 놓고 차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프리킥(Freekick)
프리킥, 말 그대로 자유로운(free) 상태에서 상대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슛 또는 패스를 할 수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프리킥은 한 선수가 다른 팀 선수에게 반칙을 했을 때 주어집니다.
반칙을 범한 지점에 공을 놓고 심판의 휘슬 소리 후 차게 되죠.
반칙(foul:파울)이란,
한 선수가 다른 팀 선수에게 다리 걸기, 손이나 몸으로 강하게 밀기, 공을 손으로 터치한 경우, 비신사적인 파울을 한 행동을 말합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빨간팀의 선수가 공을 차고 그 앞에 네 명의 파란팀의 선수들이 서있습니다.
공을 차는 선수는 프리키커(free kicker)라고 하며
네 명의 선수는 프리킥을 방해하기 위해 공으로부터 9.15m(10야드) 떨어진 곳에서 벽을 세웁니다. (벽의 인원은 제한이 없습니다)
프리킥을 차는 선수는 그 팀에서 공을 가장 잘 차는 선수가 차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주로 팀의 에이스가 차는 경우가 많으니 축구를 보시다 프리킥 상황이 났을 때 누가 공을 차는지 보는 것도 눈 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킥을 잘 차는 대표적인 선수로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알렉산더 아놀드 등이 있습니다.
2. 페널티킥(Penalty kick)
페널티킥은 수비를 하던 선수가 같은 팀의 진영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공격수에게 파울을 하거나 손에 공이 맞은 경우 주어집니다. 영상처럼 키커와 골키퍼의 일대일 싸움이죠.
페널티킥은 골대에서 11m 떨어진 지점에 그려진 페널티 마크에서 차게 됩니다.
키커 선정은 주로 경험이 많은 선수, 담대한 성격을 가진 선수, 킥이 좋은 선수들이 차게 됩니다.
키커가 골을 성공 시킬 확률은 80%가 넘지만 공을 차는 상황에서의 압박감, 상대 골키퍼와의 심리전 등으로 골을 넣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페널티킥을 잘 막는 골키퍼는 우리나라 골키퍼 레전드 이운재, 해외에는 에데르송 등이 있습니다.
3. 코너킥(Corner kick)
코너킥은 수비하던 선수가 골대 옆 라인 뒤쪽으로 공을 찼을 경우 상대팀에게 주어지는 상황으로 영상에서처럼 경기장 끝 쪽(코너 에어리어)에 공을 놓고 차는 것을 말합니다.
프리킥과 마찬가지로 팀에서 공을 잘 차는 선수가 전담하며 코너킥 상황을 잘 이용하여 득점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로 신체조건이 좋은 팀에서 많이 활용하며 신장이 좋은 선수가 주로 득점을 기록합니다.
이렇게 공을 놓고 차는 세 가지 상황을 알아봤습니다.
축구를 더 재밌게 즐기시길!
'경기·선수·팀 분석&축구입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 시즌, 선수들은 어떤 유니폼을 입을까? (0) | 2020.08.06 |
---|---|
축구용어② : 파울의 종류/옐로카드&레드카드 (4) | 2020.08.04 |
2019/20 EPL 새로 영입된 선수 베스트 일레븐 (0) | 2020.07.30 |
축구지표① : 기대득점 (0) | 2020.07.29 |
For 축.알.못 (0) | 2020.07.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