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4R 프리뷰] 리즈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둥이의 풋볼] 경기프리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경기 예상 분석입니다.

 

 

선수단 컨디션

 

리즈 유나이티드

 

파블로 에르난데스는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해리슨의 결장이 아쉽다

 

리즈에게 가장 아쉬운 것은 임대 신분인 잭 해리슨이 원소속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뛸 수 없는 조항으로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

그 자리는 올해 초 맨시티에서 영입한 이안 포베다 또는 에즈그얀 알리오스키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진부터해서 여전히 주축자원의 부상이 많다.

 

디아스는 맨시티 수비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라인업은 이전 리그 경기들과 비슷하게 나올 것이며 이번주 영입한 후벵 디아스가 선발로 나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매경기 센터백 조합이 바뀌고 있는 맨시티는 수비진의 안정을 위해 한시라도 빠르게 라포르테와 디아스의 호흡을 맞출 필요가 있다.

 

 

전술 포인트

 

리즈

 

지난 리그경기에서 잭 해리슨은 날카로운 패스 감각을 과시하며 케빈 필립스와 함께 팀내 최고인 5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리즈는 리그 1라운드 리버풀전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늘 하는 전방압박을 강하게 할 것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쓰리백을 들고 나왔는데 역시 포지션은 그들의 위치를 크게 제한하지 않는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한 댈러스와 쓰리백의 오른쪽 중앙수비로 출전한 아일링의 플레이위치(vs 셰필드)

 

위의 그림으로 봐도 리즈의 선수들은 선발명단에 기재되어있는 포지션에 연연하지 않는다. 

 

댈러스의 활약이 중요하다

 

댈러스의 히트맵(선수가 경기 중 활동한 지역)을 보면 왼쪽 지역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오른쪽 지역에서도 자주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댈러스는 셰필드 전에서 세개의 슈팅 모두 유효슈팅으로 만들어내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에 자주 가담했다. 왼쪽 미드필더 잭 해리슨이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댈러스의 움직임은 맨시티 전에서 아주 중요하다.

 

 

맨시티

 

지난 라운드 레스터에게 2-5 대패를 당한 맨시티의 선수들은 화가 많이 났을 것이다.

충격패를 만회하기 위한 상대가 만만치 않다.

조직력이 좋은 리즈를 상대로 맨시티는 그들의 장기인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워커, 페르난지뉴, 마레즈, 데 브라이너의 히트맵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풀백 워커, 중앙미드필더 페르난지뉴, 공격형 미드필더 데 브라이너와 마레즈의 플레이 위치를 보면 상대의 왼쪽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기 위해 집요하게 파고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수비할 리즈의 수비수 쿠퍼, 미드필더 필립스와 댈러스가 맨시티의 선수들을 당해내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마레즈에게 새로운 역할이 주어졌다

 

맨시티는 요즘 빠른 빌드업을 시도하고 있다.

지공 상황에서 맨시티는 마레즈가 이전에 플레이했던 오른쪽 지역에서 하프라인 부근으로 이동해 빠른 발을 가진 스털링에게 찔러주며 빠른 시간 안에 전방으로 볼을 배급한다.

 

지난 카라바오컵 번리 전 맨시티의 새로운 빌드업을 보자.

 

로드리 - 마레즈 -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 마레즈 - 스털링

 

한 경기에서 연달아 나온 이런 플레이는 우연이 아닐 것이다. 리즈 전에서도 이런 유형의 플레이를 실행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둥이의 예상

 

강한 전방압박과 좋은 조직력을 선보이는 팀의 대결이라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과르디올라가 자신의 전술을 만드는데에 많은 영향을 받은 비엘사 감독과의 대결은 흥미를 더한다.

두 팀 모두 측면에서 만드는 플레이가 좋지만 중앙에서 한 번에 찔러주며 상대 수비를 무력시킬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는 시티의 미드필더 진의 전력이 좋아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