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선수·팀 분석&축구입문

콘테가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가상의 라인업

by 둥이의 풋볼 2021. 6. 3.
728x90
반응형

현지에서 인테르를 지휘했던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첼시를 이끌고 리그 우승을 경험한 콘테 감독이 토트넘으로 온다면 어떤 선수들을 기용할지 제 마음대로 구성해봤습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우선 콘테가 인테르에서 자주 사용했던 3-5-2 포메이션이 기반입니다.

 

 

공격 (케인-손흥민)

케인이 이번 이적시장에 나간다고 하지만 아직 있으니까 케인을 넣어봤어요. 케인 없이는 공격에서는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 나머지 공격 한자리는 손흥민이 들어갔습니다.

 

중미 (로 셀소-호이비에르-은돔벨레)

콘테는 인테르에서 [에릭센-브로조비치-바렐라] 세 명의 선수를 주전으로 기용했습니다. 한 명은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선수, 한 명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에 관여할 수 있는 선수, 한명은 수비라인 앞에서 수비를 보호하고 공격진에 볼을 연결해줄 수 있는 선수를요.

 

로 셀소가 공격진에 패스를 넣어주고 호이비에르가 수비 앞에서 커버하며 상대 진영으로 볼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그런데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 지원할 수 있는 선수가 생각나지 않네요..은돔벨레를 집어넣긴 했는데 활동량과 체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일단 넣었습니다. 알리는 도저히 안될 것 같고 윙크스도 애매하고 차라리 모우라가 나을까요..?

 

윙백 (레길론-도허티)

3백 포메이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윙백에는 왼쪽에 레길론, 오른쪽에 도허티를 넣어봤습니다. 레길론과 도허티는 토트넘 이적 소속팀인 세비야와 울버햄튼에서 저 역할을 자주 맡았죠. 수비 부담을 조금 덜고 공격에 더 가담할 수 있는 역할을 소화할 것입니다.

 

수비 (벤 데이비스-토비-탕강가)

없는 수비 자원으로 세 명이나 구성하려니 쉽지 않네요. 가운데 센터백은 토비를 넣을지 다이어를 넣을지 고민을 했는데 그나마 다이어보다는 속도가 있고 긴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토비를 넣었어요. 양쪽 스토퍼에는 벤 데이비스와 자펫 탕강가를 넣어봤습니다. 그나마 왼발잡이 수비가 벤 데이비스고 저 포지션을 가끔 소화해본 경험이 있기에 넣었습니다. 탕강가는 전진성도 있고 팀 유스라는 사실에 점수를 더 줬습니다.

 

골키퍼 (요리스)

요리스밖에 없죠. 나이가 들고 발 밑이 좋지 않다 해도 선방 능력만큼은 PL 탑급입니다.

 

 

무리뉴 가고 감독 후보 대상이 콘테라..토트넘의 위상이 그래도 많이 올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