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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사우스햄튼「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하기에 더 재밌다」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예상

by 둥이의 풋볼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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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의 풋볼] 프리미어리그

 

좋은 경기를 펼치지만 좀처럼 승리를 챙기지 못한 브라이튼과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사우스햄튼이 8일 오전 5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만난다.

 

 

팀 뉴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현재 리그 16위로 강등권과의 승점은 4점차다. 이번 시즌 승리는 두번 뿐이고 무승부를 거둔 경기(4경기)를 잡지 못하며 승점을 잃은 것은 브라이튼에게 아쉽다.

 

브라이튼 공격에서 많은 존재감을 보여주는 타리크 램프티가 퇴장으로 인한 출전정지 징계(1경기)를 마치고 돌아온다.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주 정도 회복기를 가질 것이며 닐 무페이, 맥 알리스터, 다비 프로페르는 부상에서 돌아와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사우스햄튼은 대니 잉스(7경기 5골)가 돌아오며 큰 힘을 얻었다. 그가 부상으로 결장한 세 경기에서 사우스햄튼은 승점 4점만을 얻으며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그래도 상대팀 면면을 보면 잉스 없이도 꽤 잘 버텼다. 그 기간 주장 워드 프라우스의 오른발이 너무나도 뜨거웠다. 잉스는 경기 감각이 조금은 떨어졌을 수 있지만 교체 명단에 그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하센휘틀 감독에게 큰 무기가 하나 생긴 셈이다.

 

지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역전패를 당한 사우스햄튼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원할 것이다.

 

 

 

매치 포인트

 

3백과 투 톱이 만나는 전형적인 포메이션 싸움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 내내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수비 시에는 5백, 공격할 때는 양쪽 윙백 마치와 램프티를 전진시켜 빠른 역습을 진행시킨다. 

 

측면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는 솔리 마치(왼쪽)와 타리크 램프티

 

원정팀 사우스햄튼은 4-4-2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수비 시 촘촘한 두 줄 수비, 공격할 때는 불필요한 패스를 줄이고 앞에 있는 두 명의 공격수에게 빠른 배급을 하여 공격에 속도를 높인다. 두 팀 모두 플레이 성향은 비슷하나 포메이션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런 점을 참고하여 경기를 보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월요일만 되면 약해지는 사우스햄튼의 징크스

 

사우스햄튼은 이상하게 월요일 경기(현지시간)에 승리하지 못한다(7무 7패). 월요일에 승리했던 기록을 찾기 위해서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사우스햄튼이 오랜 기간 이어온 징크스를 깨고 승리할 수 있을까.

 

 

 

 

결과 예상

 

브라이튼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경기를 선보인다. 오랜만에 홈 팬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것만으로 승리를 위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적은 단 한번 밖에 없다. 경기에서 지든 비기든 득점은 한다는 말이다. 두 팀의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득점은 나올 것 같다. 하지만 오래도록 이어온 사우스햄튼의 징크스와 공격에 있어 약간의 답답함을 보여주는 브라이튼이기때문에 무승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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