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 플레이스타일 분석 맨유 영입선수
[둥이의 풋볼] 선수분석
선수 프로필
이름 : 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 Amad Diallo Traore
나이 : 2002년생
국적 : 코트디부아르
신장 : 173cm
아마드 트라오레가 2021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한다. 이미 지난 여름 맨유와 이적에 합의했지만 이적 시장이 닫힌 후 계약을 했기 때문에 바로 합류하지 못했다. 원 소속팀 아탈란타와 이적료 약 280억에 합의했으며 추후 활약에 따라 545억까지 오를 수 있다. 시즌 내내 오른쪽 윙어에 대한 고민을 한 맨유가 트라오레의 합류로 오랜 고민을 끝낼 수 있을까. 아마드 트라오레에 대해 알아보자.
기록
아마드 트라오레는 어린 시절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오게 되었고 레지오 에밀리아라는 작은 구단에서 뛰게 되었다. 이후 유벤투스, 로마, 인테르, AC밀란 등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탈란타와 계약을 체결한다. 13세의 나이에 15세 이하 대회에 출전해 대회 우승컵을 따내며 데뷔시즌부터 우승의 기쁨을 맛본다. 2019-20시즌부터는 17세 이하 대회에서 42경기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아탈란타 1군 경기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1군 데뷔 시즌에서 리그 1경기(1골),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유스 무대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19세 이하 대회에서 24경 18골을 넣으며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20/2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각각 1경기씩 출전했다.
아탈란타의 주장 파푸 고메즈는 그에 대해 "디알로는 메시같이 플레이한다"라며 극찬했고 팀 수비수들이 때로 그를 막을 수 없다고 좋은 평가를 했다.
플레이스타일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 드리블로 경기장 안쪽으로 들어오며 패스나 슈팅을 자주 하는데 스피드가 폭발적이라 별다른 개인기없이도 상대를 제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반대발인 오른발을 사용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며 측면을 따라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준다. 173cm로 작은 체구지만 디알로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신체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상대의 압박에도 쉽게 넘어지거나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디알로는 여전히 성장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뛰어나고 항상 상대방쪽으로 드리블을 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왼쪽에서 뛰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맨유에서 디알로는..?
현재 맨유 공격진의 계속되는 고민은 오른쪽 윙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영입에 큰 관심을 가졌지만 실제로 영입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시즌 중 메이슨 그린우드, 후안 마타 등 저번 시즌과 같은 선수들을 기용해 플레이했지만 우측면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풀백 완-비사카는 수비적인 재능은 좋지만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에 디알로의 영입은 맨유에게 필요한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두 시즌간 1군 무대에서 교체로만 5경기 뛴 선수가 바로 실전에 투입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시즌 후반기 막바지 즈음에 그가 데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몸싸움이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 가지고 있는 밸런스를 유지하며 피지컬을 조금 더 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