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6강 확정팀 - 대진 가능성, 진출팀 최근 성적
[둥이의 풋볼] 축구뉴스
2020/21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의 모든 경기가 끝나면서 16강에 진출한 열 여섯 개 팀이 가려졌다. 전체적으로 큰 이변은 없었으며 올라올 팀이 올라왔다는 평이 많다. 2019/20시즌 16강 진출팀에서 네 팀이 교체됐다(라치오, 묀헨글라트바흐, 세비야, FC포르투). 그 중 라치오는 20년만에 챔스 16강에 올라오며 이 대회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보통 12월 중에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달 안으로 진행될 것이다.
16강 대진은 각 조 1위 그룹에서 한 팀, 각 조 2위 그룹에서 한 팀씩 뽑아 만나게 된다. 여기서 같은 나라에 속해 있는 팀, 이전에 같은 조에 속했던 팀 간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는다.
16강부터는 홈, 원정 경기 한 경기씩 치르며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앞선 팀이 다음 라운드인 8강에 진출하게 된다. 합계 스코어가 동률인 경우에는 원정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올라가게 된다.
아래는 조 1위, 2위 그룹과 팀명 옆에 괄호 안은 저번 시즌 챔스 성적이다.
1위 그룹
바이에른 뮌헨(우승)
첼시(16강)
도르트문트(16강)
유벤투스(16강)
리버풀(16강)
맨체스터 시티(8강)
파리생제르맹(준우승)
레알 마드리드(16강)
2위 그룹
아탈란타(8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강)
바르셀로나(8강)
라치오(대회 참가X)
라이프치히(4강)
묀헨글라트바흐(대회 참가X)
FC포르투(대회 참가X)
세비야(조별 3위 탈락 후 유로파리그 우승)
그룹 별로 대체로 전력이 비슷한 팀끼리 묶여 있어 16강에서도 전력이 비교적 강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1위 그룹 팀과 2위 그룹에 있는 바르셀로나가 만날 경우 1위 그룹 팀에게는 굉장히 까다로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