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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풀럼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프리뷰 경기결과예상

둥이의 풋볼 2020. 11. 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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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의 풋볼] 프리미어리그

 

리그 선두권으로 올라가려는 팀과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팀 간의 대결이 12월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토트넘, 리버풀과 함께 10경기 승점 21점으로 나란히 선두권에 자리하게 된다. 레스터의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리버풀에게 패했고 브라가와의 유로파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승리가 없지만 그전까지 6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세 경기만에 홈 경기장으로 돌아온 레스터 시티는 풀럼을 잡으며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풀럼은 좀처럼 분위기 반전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리그에서 승리가 단 한번(웨스트 브롬위치 전)밖에 없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1승1무3패를 거뒀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풀럼에게 득점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5경기 7득점을 기록하며 이전 7경기 5득점을 기록했을 때보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나아지고 있다.

 

 

선수단 뉴스 및 매치 포인트

 

레스터 시티

 

주중 유로파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출발한 제이미 바디, 제임스 매디슨, 유리 틸레망스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것이다. 센터백 포파나와 남팔리스 멘디도 45분 출전, 명단 제외로 각각 휴식을 어느 정도 취하며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은디디와 히카르두 페레이라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카스타뉴 역시 리버풀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수비진에 비해 전력 누수가 덜한 공격에서 결국 해결해줘야하는 레스터 시티다.

상대의 오른쪽 지역, 즉 레스터의 하비 반스가 있는 위치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야한다.

 

 

 

풀럼

 

퇴장으로 세 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공격수 아부바카르 카마라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

종아리 부상 이후 회복 중인 케니 테테는 아직 출전이 어려워보인다.

 

풀럼의 약점은 오른쪽 수비다. 특히 테테가 빠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세 골 모두 오른쪽 지역에서 실점을 내줬다.

올라 아이나가 버티고 있는 지역을 미드필더 선수들이 내려와 수비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레스터의 강한 공격력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공격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자 바비 리드에게 희망을 걸어야한다. 최근 3경기 2골을 기록 중인 그는 중원에서 상대 수비지역으로 원 투 패스를 통해 마무리하는 것을 잘 하는 선수이다.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내며 그와 패스를 주고 받을 선수는 미트로비치가 적합해보인다. 

 

저번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좋은 활약을 보여준 로스터스-치크 역시 선발로 나와 안정적인 패스로 팀을 이끌어줘야한다.

 

 

경기 결과 예상

 

 

2010년 이후 레스터 시티와 풀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맞붙었고 결과는 1승 1무로 레스터가 우세하다.

최근 레스터는 프리미어리그 13경기째 무승부가 없을 정도로 화끈하게 이기거나 패할 때는 확실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승 6패)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웨스트 햄과 아스톤 빌라에게 패했다. 두 팀 모두 빠른 역습이 강점인 팀인데 풀럼은 빠르게 역습을 전개하여 득점까지 올리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레스터의 감독 브랜던 로저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풀럼을 일곱번 만나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풀럼의 수비가 레스터 시티의 강한 공격을 막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레스터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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