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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용어② : 파울의 종류/옐로카드&레드카드

둥이의 풋볼 2020. 8. 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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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해 알아보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세 가지의 킥(프리킥, 페널티킥, 코너킥 )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파울(반칙)의 종류와 그 정도에 따른 처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파울의 종류

축구 경기를 보던 중에 심판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린다면 그것은 경기의 시작과 끝 또는 파울이 일어났음을 의미합니다.

파울이란, 한 선수가 다른 선수에게 반칙을 범한 것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인 파울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발을 들어서 상대 선수에게 태클(다리를 거는 것)을 하는 경우
  • 두발을 모아서 태클을 하는 경우
  • 상대를 가격하는 경우
  • 공에 관여하지 않고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우
  • 상대의 파울인척 연기하는 경우
  • 손에 공이 닿은 경우
  • 오프사이드인 경우(오프사이드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왜 선수들이 파울을 할까요???

 

주된 이유는 상대의 플레이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경기 흐름이 상대 팀에 넘어가거나 전략적으로 필요한 경우

파울을 하게 되죠. 이런 경우는 심판이 파울을 범한 선수에게 주의를 주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가끔 이성을 잃은 선수들이 분에 못 이겨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태클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선수들에게는 그에 따른 처벌이 있어야겠죠!

 

 

2.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파울의 정도가 심한 경우, 심판은 파울을 범한 선수에게 정도에 따라 두 가지 색상의 카드를 줍니다.

 

옐로 카드(좌)와 레드 카드(우)

1) 옐로 카드(Yellow card)

 

심판은 조금 심한 정도의 파울을 범한 선수에게 재량껏 판단하여 옐로 카드를 부여합니다.

옐로 카드는 경고 카드라고도 합니다.

선수에게 범한 파울이 아니더라도 경기 시간 지연, 유니폼 상의 탈의 등의 이유로 옐로 카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 경기에서 옐로 카드를 두 번 받게 되면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게 됩니다.

옐로 카드를 받은 선수는 자연스럽게 조심스레 플레이를 하게 되겠죠. 

 

"그러면 매 경기 옐로 카드 한 장씩 받아도 괜찮겠네요?" 라는 질문에는 "No" 라는 답변을!

 

리그마다 대회마다 다르지만 옐로 카드를 일정 개수 이상(3장 또는 5장) 받게 되면 자동으로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월드컵 같은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4강 이상 진출할 시 그동안 받은 옐로 카드를 소멸해주기도 합니다.

참고로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도 옐로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레드 카드(Red card)

 

레드 카드를 받는다는 것은 곧 경기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퇴장이죠. 

경기에서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누가봐도 심한 행위를 한 선수가 받게 되는데 상대방의 명백한 득점을 손으로 막은 경우나 상대에게 난폭한 경우 또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져 심판에게 폭언 또는 폭행을 하는 경우는 지체없이 레드 카드를 받습니다. 

레드 카드를 받은 경우 파울 정도에 따라 경기 종료 후 징계위원회를 통해 추가 출전 정지 및 벌금 징계를 받기도 합니다. 

레드 카드를 받게 된다면 한 명이 빠진채로 남은 시간 경기를 치루게 되니 같은 팀 선수들에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배가되어

경기를 매우 힘들게 만듭니다. 

 

이번 시간에는 파울의 종류와 그에 따른 처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경기 중에 선수들이 어떤 파울을 했고 어떤 처벌을 받는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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