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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즐라탄 얼굴에 빨간 페인팅은 뭘까?

둥이의 풋볼 2020. 11.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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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8라운드 유벤투스와 칼리아리 경기 중

 

8라운드 나폴리전에서 포효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지난 주말(11월 22일) 있었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경기에서 몇 선수들의 얼굴에 빨간색 페이스 페인팅을 볼 수 있었다.

 

붓으로 살짝 그린 것 같은 저 표시는 무엇을 의미하는것일까?

 

 

저 표시를 하는 것은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해 레드카드(퇴장)를 준다' 는 뜻에서 시작된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리에A는 '국제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인 11월 25일을 맞아 이탈리아 인권 단체인 '위 월드(WeWorld Onlus)'와 함께 2018년 4월부터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3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선수들은 11월 25일 전후로 진행되는 리그 경기에서 볼에 빨간 선을 그린 뒤 경기에 뛰고 있으며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유명 선수들도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선수들뿐만아니라 선수들의 여자친구, 가족 등 다양하게 참여하며 이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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