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4R 프리뷰] 맨유 토트넘
[둥이의 풋볼] 경기프리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핫스퍼 경기 예상 분석(경기시간 5일(월) 새벽 12시 30분)
선수단 컨디션
맨유
솔샤르 감독은 저번 리그컵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매과이어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돌아온다고 말했다.
브라이튼과의 리그, 컵 경기에서 2연승을 했다. 경기 내용을 떠나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가 좋다.
맨유 선수단에서 변화를 줄 수 있는 포지션은 골키퍼와 중앙 미드필더의 조합이다.
컵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딘 헨더슨에게 데 헤아의 존재는 아직 크게만 느껴진다.
반 더 비크의 에이전트는 최근 반 더 비크의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표했지만 포그바와 브루노의 자리에 선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이다.
토트넘
첼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챙겼고 유로파리그 최종 예선에서 마카비 하이파에게 7-2 대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다이어가 첼시 전 보여준 해프닝 이후 토트넘의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뉴캐슬 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으나 무리뉴 감독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했으나 그의 출전여부는 지켜봐야한다.
베일은 여전히 부상 중으로 출전이 어렵고 이번주 영입이 확정된 비니시우스는 10월 A매치 기간 이후 합류할 것이다.
한편, 로 셀소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고 알려졌지만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술 포인트
맨유
맨유는 상대의 크로스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자한바크쉬에게 맨유 진영 왼쪽에서 크로스에 의한 실점을 허용했고
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에게는 오른쪽에서 슐럽에게 크로스를 허용한 뒤 실점했다.
좌우측면 모두 쉽게 중앙으로 들어오는 패스를 내주는 수비진의 안정 없이는 공격도 쉽지 않을 것이다.
상대의 사이드백이 모두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실수를 줄이고 집중해야한다.
공격에서 맨유는 역습과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야한다.
공격 옵션이 다양하지 않은 맨유다.
브라이튼 전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2골을 넣었다. (+페널티킥 한 골)
이번 경기는 공격보다 수비에서의 집중을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다.
토트넘
손흥민이 없는 무리뉴는 쓰리백을 들고 나올 것이다. 영입생 레길론과 도허티는 좌우 윙백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넘치는 열정남 레길론의 등장이 반갑다.
리그 컵 경기에서 4개의 크로스를 올리며 벤 데이비스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보여줬고 때로 상대의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침투해서 슈팅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가 패스한 지점을 봐도 레길론이 박스 근처에서 훨씬 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간 것을 알 수 있다.
첼시가 뉴캐슬보다 전력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레길론은 박스 안팎으로 훨씬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레길론은 저번 시즌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세비야에 속해 있던 레길론은 맨유를 무너트려본 경험이 있다. 분명 토트넘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둥이의 예상
맨유는 토트넘과 치른 리그 3경기에 2승 1무를 거두며 전적이 좋다.
토트넘은 최근 27번의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이 단 두번(왓포드, 본머스 전)에 불과하다.
맨유를 잘 아는 무리뉴 감독이지만 저번 시즌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두 팀 한 두골씩 기록하는 무승부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