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4R 프리뷰] 브라이튼 맨유
[둥이의 풋볼]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예상 분석입니다.
선수단 컨디션
브라이튼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감독과 선수들은 이를 갈고 있을 것이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긴 브라이튼.
이번 라운드에서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뛰었던 멤버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할 것이다.
골키퍼 제이슨 스틸이 골문을 지킬 것이고 공격수 맥 알리스터와 윙어 자한바크쉬 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비수마는 여전히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인해 출전이 불가하다.
목요일에 있을 카라바오컵 경기가 끝나고 이틀 뒤인 토요일에 현재 리그 3위인 에버튼과의 경기가 있기때문에 주전 멤버들의 휴식이 필요하다.
맨유
브라이튼과 마찬가지로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저번 경기에서 100분의 경기를 치뤘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 루튼 타운과의 경기와 비슷한 라인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주전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딘 헨더슨, 반 더 비크, 린가드 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이후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에 있어 일정상 여유가 있기 때문에 경기가 잘 안풀린다면 후반에 주전 멤버들이 투입될 수 있다.
전술 포인트
브라이튼
주전 멤버들이 나왔을 때는 주로 3백을 사용하지만 로테이션 멤버로는 4백을 형성한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통한 공격 전개를 주로 하는데 왼쪽에는 풀백 베르나르도와 오른쪽 윙어 자한바크쉬의 발 끝이 날카로워야한다.
왼쪽 윙 포워드로 출전하는 맥 알리스터는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플레이하는데 저번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감각이 좋다.
공격의 템포를 조절해주는 파스칼 그로소의 역할도 중요하다.
전방에는 스웨덴 공격수 기오케레스에게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기때문에 브라이튼은 결국 측면을 공략해야한다.
맨유
루튼 타운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3-0으로 이겼지만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공격진에서는 역시 후안 마타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기대해야하고 반 더 비크가 자주 공격에 가담할 것이다.
맨유는 좌우측 수비에 집중해야한다. 브랜든 윌리엄스와 포수멘사가 좌우 풀백으로 출전할 것이 유력해보인다.
브라이튼은 왼쪽에 베르나르도와 알리스터가, 오른쪽에 자한바크쉬와 그로소가 있어 수 싸움에서 밀린다면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미드필더진의 커버 플레이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한다.
둥이의 예상
양 팀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로부터 경기 양상이 변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이 앞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어도 결과는 가져가는 '꾸역승'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적으로 솔샤르 감독이 반 더 비크의 사용법을 터득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