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선수·팀 분석&축구입문

그릴리쉬 맨시티 이적 상황과 이적 효과는?

둥이의 풋볼 2021. 7. 30. 23:54
728x90
반응형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아스톤 빌라와 잭 그릴리쉬 영입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빌라는 그릴리쉬를 판매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를 팀에 잔류시키기위해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빌라와 그릴리쉬는 작년 9월에 계약 연장을 체결한 적이 있다.

 

빌라는 이미 딘 스미스 감독이 원하는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와 애슐리 영을 영입했고 그들이 그릴리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함께 뛰기를 바란다.

 

그릴리쉬의 이적 여부는 맨시티가 빌라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조건을 제시할 수 있어야하며 그릴리쉬가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기를 원하는가에 달려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5세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동시에 해리 케인의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1억 파운드(약 1,606억)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했다.

 

맨시티는 두 선수의 영입을 위해 몇몇 기존 선수들을 판매해야할지도 모른다.

 

 

인기있는 그릴리쉬, 주도권을 잡고있는 빌라

 

아래는 스카이스포츠의 카베 솔헤콜 기자의 말이다.

 

"잭 그릴리쉬는 올 여름 뜨거운 매물이다. 많은 클럽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지만 그릴리쉬는 팀과 장기 계약을 맺었고 빌라 역시 그를 판매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맨시티가 케인이나 홀란드, 그릴리쉬와 같은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할 것 같지는 않다. 이들의 영입을 위해서는 기존 선수를 판매해야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릴리쉬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여러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지만 이번 이적설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

 

"현 시점에서는 빌라가 그 주인공이다. 과르디올라 역시 그를 영입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

 

 

왜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원할까?

스카이스포츠, 아담 스미스

 

최근 잉글랜드에서는 두 시즌 연속으로 빌라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준 그릴리쉬를 잉글랜드 대표로 선발해야한다는 팬들의 요구가 있었다.

그릴리쉬는 승리 보증 수표이며 지난 시즌 110개의 파울을 얻어내며 다른 선수들보다 평균적으로 약 22개 이상의 파울을 더 얻어냈다. 부상으로 시즌의 3분의 1을 뛰지 못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지난 시즌 90분당 득점 찬스 메이킹 부분에 있어서 케빈 데 브라이너와 함께 다른 차원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영입한다면 라힘 스털링은 어떻게 될까? 두 선수 모두 왼쪽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스털링은 조금 더 위쪽에서 활약할 수 있고 그릴리쉬는 10번 역할을 할 수 있기때문에 두 선수의 공존이 가능하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맨시티 선수들 중 그릴리쉬보다 경합 상황에서 승리하고 파울을 더 얻어낸 선수는 없다. 그릴리쉬는 과르디올라의 압박 전술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 위협적일 수 있다.

스털링은 그릴리쉬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데 브라이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릴리쉬는 두 선수의 강점을 고루 가지고 있으며 수비수를 상대로 공간을 만드는 능력을 따라올 수 있는 선수는 없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