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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3월 25일 경기분석 라인업 한국 일본

둥이의 풋볼 2021. 3. 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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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9시 20분 80번째 한일전이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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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원정을 떠난 대한민국 대표팀은 그동안 벤투 감독이 선발한 선수들에 비해 객관적인 전력이 가장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소속팀에서 차출을 반대, 부상, 입대 등 다양한 이유로 주축 선수들이 선발되지 못했는데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경기에 나서게 될까요?

 

아래는 이번 한일전을 위해 선발된 선수단입니다.

 

 

선발된 선수단을 보고 조금 의아했던 것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선수가 정우영과 원두재뿐이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벤투는 원두재를 센터백 자원으로 보고 있죠. 사실상 수미가 정우영 한 명뿐인데 현재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대표팀에서 수미 한 명을 둔다는 것은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원두재가 과연 센터백으로 나올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영권-박지수 조합으로 중앙 수비를 구성하고 원두재의 위치를 하나 올려 정우영과 투 볼란치 기용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원두재가 미드필더로 출전한다면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진영에서 길게 좌우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의 기성용의 플레이처럼요. 원두재가 센터백으로 출전한다면 정우영 혼자 수비 라인 앞에서 커버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미나미노와 영리한 공격수가 있는 일본을 상대로 더욱 그럴 수 있죠.

 

공격은 나상호에게 기대를 걸어볼만합니다. 최근 K리그에서 6경기 3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폼이 좋기때문입니다.

 

 

나상호

 손흥민, 황희찬 등 핵심 선수들이 빠졌을 때 이강인과 이번에 새로 발탁된 정우영에게 출전시간을 많이 주는 것도 앞으로를 내다봤을 때 괜찮은 선택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자신이 알고 있는 선수들을 더 많이 기용하겠죠..

 

일본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습니다. 대한민국에게 그동안 당했던 패배(최근 한일전은 2승 1무로 한국 우세)를 갚아주려는 의욕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전력만 놓고 본다면 대한민국이 열세인 것은 사실이나 한일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일본은 이번 한일전을 통해 자신들이 곧 개최할 도쿄 올림픽에 대한 모의 연습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입장 관중도 기존 5,000명에서 10,000명으로 늘리며 방역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대한민국 대표팀은 작년 A매치 기간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일본 원정에서는 무사히 돌아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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