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상무 입대 위해 국내 리그 복귀 노린다 [둥이의 풋볼_국내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국내 복귀를 추진한다.
프라이부르크에서 2년째 활약하고 있는 권창훈은 김천 상무 입단을 위해 수원삼성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상무 입단을 위한 조건은 상무 입단 지원시기에 K리그 구단에 소속되어 있어야한다. 권창훈은 2020년 열릴 도쿄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여 병역 면제를 받으려고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 개최 시점도 불확실하고 개최된다하더라도 메달을 획득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2019년 여름 프라이부르크와 2+2년 계약을 맺은 권창훈은 내년 5월이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추가 2년 계약 옵션은 권창훈의 병역 면제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였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추가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권창훈은 수원삼성 유스 고등학교인 매탄고 출신으로 수원삼성에 대한 애정이 강하고 프라이부르크 이전 소속팀이였던 디종으로 권창훈을 이적시킬 때도 대승적 차원으로 많은 부분에서 협조하여 권창훈을 보내준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권창훈이 K리그로 복귀한다면 수원삼성이 가장 유력하다.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국내 선수들이 전성기를 보낼 나이에 해외 진출을 도전하는 것에 제약이 걸리는 것이 안타깝지만 대한민국의 성인 남자라면 병역의 의무를 다해야하기에 아쉽지만 다시 K리그에서 권창훈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반갑기도 하다.
아래는 권창훈의 디종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 기록이다.
프랑스 리게앙 디종FCO로 수원삼성에 17억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2016년 1월 이적.
디종 소속 기록
2016/17 - 리그 8경기(2선발)
2017/18 - 시즌 36경기 11골 4도움
2018/19 - 시즌 24경기 4골
이적료 약 300만유로(약 40억)로 프라이부르크 이적
프라이부르크 소속 기록
2019/20 - 리그 23경기 2골
2020/21 - 리그 7경기(선발0회) 현재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