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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분석예상

둥이의 풋볼 2020. 12. 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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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의 풋볼] 프리미어리그

 

상승세인 두 팀이 29일 오전 5시 구디슨 파크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가 승리할 경우 리그 3위로 올라가며 2위 에버튼을 승점 1점차로 쫓아가게 된다.

 

 

팀 뉴스

 

에버튼은 부상자가 많다. 히샬리송, 알랑, 파비앙 델프 등이 부상으로 빠진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복귀가 임박했지만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 공격의 핵심 뤼카 디뉴는 내년 1월 말 복귀가 예상된다.

 

부상 소식과는 별개로 에버튼의 최근 리그 성적은 좋다. 4연승을 달렸고 승리 제물은 첼시와 아스날, 레스터 시티 등 강호들이였다. 잠시 주춤했던 리그 성적을 끌어 올리는데 성공한 안첼로티 감독은 맨시티라는 대어를 낚으려 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며칠 전 제주스와 워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며 스쿼드에 힘을 얻을 수 있었지만 또 다시 선수 이탈이 생긴 상황. 두 선수를 제외하면 에릭 가르시아만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다.

 

시티는 아게로가 지난 박싱데이 뉴캐슬과의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돌아왔다. 제주스가 이탈한 상황에서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다른 카드로는 페란 토레스가 대기하고 있다.

 

시티는 리그 여섯 경기에서 무패행진 중이다.(4승 2무)

 

 

 

매치 포인트

 

다시 안정궤도에 오른 두 팀의 대결

 

 

안첼로티(왼쪽)와 펩 과르디올라

 

 

에버튼과 맨시티 모두 현재까지의 시즌 중 한번씩 휘청거린 시기가 있었지만 두 팀 모두 극복하는데 성공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자신의 장기인 4-2-3-1 포메이션을 고집하지 않으며 3백과 혼용하고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들의 윙백 변신도 시도하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존의 전술은 유지하되 풀백의 위치를 조금씩 변화시키며 좌우 비대칭 전술로 팀을 다시 안정시켰다. 

 

각자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두 감독이 이번 경기를 통해 어떤 전술 대결을 보여줄지 흥미롭다.

 

 

경기결과 예상

 

 

 

 

맨시티는 일곱 번의 원정에서 2점 이상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단 한번 뿐이다. (1라운드 울버햄튼전 3득점)

대부분 한 골씩만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에버튼은 최근 홈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첼시와 아스날을 잡으며 자신감이 올라있는 상태다. 

 

에버튼은 두 경기에서 모두 22분에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맨시티가 또 다른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초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아야한다. 아게로가 돌아온 것은 시티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두 팀의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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