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웨스트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승부예측 분석

[둥이의 풋볼]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8, 9위로 나란히 붙어있는 첼시와 웨스트햄이 22일 오전 5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맞붙는다.

 

 

팀뉴스

 

첼시의 허드슨-오도이와 지예흐는 나란히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지난 금요일 훈련을 완전히 소화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선발로 내보낼지는 미지수이지만 벤치에서 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은 첼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최근 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다. (vs에버튼 0-1, vs울버햄튼 1-2) 여름에 야심차게 영입한 티모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가 부진하고 있는 점이 첼시에겐 너무 아쉽게 다가온다. 선수들과 팀 모두 반등이 필요하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와 발부에나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팀 내 최다득점 2위인 안토니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근 세 경기에서 결장했고 발부에나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무승부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왼쪽 윙백 마수아쿠는 무릎 수술로 결장한다. 

 

웨스트햄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최근 여섯 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괜찮다. 안토니오가 빠졌지만 세바스티앙 알레가 잘 버텨주고 있다.

 

 

매치 포인트

 

2연패 중인 첼시, 램파드는 어떤 변화를 줄까

 

첼시는 에버튼 전에서 베르너-지루-하베르츠를, 울버햄튼 전에는 풀리식-지루-베르너를 공격에 배치하고 하베르츠를 미드필더로 내렸다. 두 경기에서 지루가 한 골을 넣고 두 경기 모두 졌다. 홈에서 열리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램파드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첼시가 연승행진을 하던 시기에는 지예흐가 있었다. 때마침 이번 경기에서 지예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예흐가 위기에 빠진 첼시를 구원할 수 있을까.

 

 

 

경기결과 예상

 

 

첼시는 전방에서 강한 압박으로, 웨스트햄은 라인을 내려 강한 수비블럭을 형성한 뒤 역습을 전개한다. 첼시가 볼 점유 시간을 늘려가며 많은 공격을 하겠지만 웨스트햄의 수비 역시 만만치 않다. 여기에 웨스트햄은 필요할 때 한 방씩 터뜨려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알레, 오그본나와 같은 장신 선수를 놓친다면 홈에서 일격을 당할 수 있다. 첼시의 홈 경기지만 무승부를 예상한다.